인터넷상에 흩어진 개인정보를 한 번에 파악하고 정리할 수 없어서 불안하다면, e프라이버시클린서비스 키워드를 통해 내 정보를 정말 삭제할 수 있도록 꼭 명심하세요.
통합 개인정보 조회 기능
e프라이버시클린서비스는 정부 24(www.gov.kr)를 통해 제공되는 개인정보 노출·검색결과 통합 조회 플랫폼입니다.
대상 사이트: 네이버·다음 포털, 카페·블로그, 중고거래·커뮤니티, 쇼핑몰, 소셜 미디어 등 63곳
조회 정보: 이름·이메일·휴대폰·주소·주민등록번호(일부) 등
실시간 점검: 한 번 조회로 과거 가입·탈퇴한 모든 사이트의 내 정보 잔류 여부 확인
장점: 개별 사이트 로그인·문의가 필요 없고, 조회 화면에서 바로 삭제 요청 가능
사례
A 씨(30대 직장인)는 과거 포털 카페에 남긴 닉네임·이메일이 노출된 것을 한눈에 확인하고, 즉시 삭제 요청을 보내 스팸 메일 차단에 성공했습니다.
B 씨(40대 주부)는 중고거래사이트에 남아 있던 휴대폰 번호를 찾아내 일괄 삭제, 불필요한 홍보 문자 수신을 막았습니다.
단계별 요청 실행 방법
e프라이버시클린서비스를 통해 조회부터 삭제 요청까지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정부 24 로그인 및 본인 인증
정부 24 회원 가입 후 공인인증서(또는 공동인증서), 휴대폰 본인 확인, PASS 인증 중 편한 방법 선택
인증 완료 시 ‘개인정보 노출·검색결과 통합 조회’ 메뉴 활성화
노출 정보 조회 실행
메뉴 진입 후 이름·생년월일 입력
63개 사이트에서 내 정보가 남아 있는지 자동 스캔
결과 화면에 노출된 사이트 목록·노출 항목(이메일, 연락처 등) 표시
삭제 요청서 작성
조회 결과에서 삭제 희망 사이트 체크박스 선택
삭제 사유 선택(예: “개인정보 노출 우려”, “서비스 탈퇴 후 정보 잔류”)
필요시 추가 설명란에 구체적 상황 기재(예: “2019년 가입 후 로그인 불가”, “탈퇴했으나 게시글이 잔존”)
일괄 제출 및 처리 확인
[삭제 요청 제출] 버튼 클릭으로 한 번에 전송
‘요청 내역 조회’ 탭에서 접수 → 검토 중 → 처리 완료 단계 실시간 모니터링
처리 완료 후, 화면 캡처 저장으로 증빙 자료 확보
처리 기간 팁
일반적으로 7~14일 내 완료
30일 경과 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이의 제기 가능
삭제 완료 후 관리 전략
삭제 요청 후에도 검색 엔진 캐시나 서드파티 데이터 뷰어에 정보가 남아 있을 수 있으니, 아래 전략을 병행하세요.
- 포털 캐시 삭제 요청
삭제 요청을 완료했더라도, 네이버·구글 등 검색 엔진에는 여전히 ‘캐시(cache)’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검색 결과에 노출된 페이지 자체는 삭제되었지만, 검색 엔진이 저장해 둔 과거 페이지 사본이 남아 있으면 여전히 개인정보가 노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삭제 요청 이후에는 반드시 검색 엔진의 캐시 삭제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https://searchadvisor.naver.com/guide/request-crawl) 접속
수집요청 및 검색제외
웹페이지 수집 정책 웹마스터도구에서 제공하는 웹 페이지 수집요청은 검색로봇이 미처 방문하지 못한 사이트의 주요 웹페이지를 사용자가 직접 수집요청을 하는 기능으로서, 사이트 별로 제
searchadvisor.naver.com
‘URL 삭제 요청’ 메뉴에서 개인정보가 포함된 URL 입력
요청 사유로 ‘개인정보 노출 우려’ 선택 후 제출
처리 완료까지 평균 3~7일 소요
구글 Search Console
Search Console(https://search.google.com/search-console/removals) 로그인
Google Search Console
로그인 Google 검색 콘솔로 이동
accounts.google.com
‘새 요청(New Request)’에서 삭제할 URL 또는 페이지 캐시 선택
‘캐시 된 페이지 제거(Remove Cached URL)’ 옵션으로 제출
대체로 24~48시간 내 반영
요약: 검색 엔진 캐시는 별도 절차로 직접 요청해야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와 구글 각각의 전용 페이지에서 URL을 입력하고 사유를 선택해 제출하세요.
- 정기 모니터링과 자동 알림
개인정보는 한 번만 삭제한다고 끝나지 않습니다. 새로운 서비스 가입, 게시글 작성, 심지어 보안 사고로 유출된 정보가 제3자 사이트에 재확산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점검이 필수입니다. 반기 단위로 정해 놓고 ‘e프라이버시클린서비스’에서 다시 조회하거나, 개인 일정 관리 도구에 자동 알림을 설정해 두면 누락 없이 점검할 수 있습니다.
반기 점검:
6개월마다 정부 24 → e프라이버시클린서비스 재조회
특히 이직·결혼·출산·주택 구매 등 생활환경 변화 시 즉시 추가 조회
캘린더 자동 알림:
구글 캘린더·네이버 캘린더에 ‘개인정보 노출 점검’ 일정 등록
반복 주기를 6개월로 설정하고 알림 1일 전, 당일 알림 받기
요약: 반기별로 ‘e프라이버시클린서비스’ 재조회 일정을 캘린더에 등록해 자동 알림을 받아 보세요. 주요 생활 변화 시에도 즉시 점검하면 안전합니다.
- 추가 개인 정보 보호 도구 활용
삭제 요청만으로는 완벽한 보호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브라우저 추적 방지 확장 프로그램과 VPN을 병행하면, 사이트 방문 기록이나 IP 기반 정보 수집을 차단해 제3의 데이터 뷰어에 노출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Privacy Badger, uBlock Origin
브라우저(크롬·파이어폭스) 확장 프로그램 스토어에서 설치
스크립트 로딩 차단 설정으로 광고·추적 쿠키까지 제거
개인정보 수집 시도가 발생하면 자동 차단 로그 확인 가능
VPN 활용
무료 VPN보다 유료 서비스(ExpressVPN, NordVPN 등) 추천
접속 국가를 변경해 IP 기반 위치 정보 수집 방지
공용 와이파이 이용 시에도 안전한 터널링으로 정보 유출 최소화
요약: Privacy Badger와 uBlock Origin으로 브라우저 추적 스크립트를 차단하고, 신뢰할 수 있는 VPN을 사용해 IP 노출을 방지하세요.
- 분쟁 대응 자료 보관 및 증빙
만약 삭제 요청이 거부되거나 처리 지연이 발생했을 때, 이후 분쟁 해결을 위해서는 요청 전후 과정을 모두 증빙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청 기록과 결과 화면을 꼼꼼히 보관해 두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이의 제기할 때 강력한 근거가 됩니다.
화면 캡처
윈도우 ‘캡처 도구’ 또는 맥 ‘스크린샷(⌘+Shift+4)’으로 요청 전·중·후 상태 저장
파일명에 ‘사이트명_요청일_상태’ 형식으로 관리
이메일·문자 내역
삭제 요청 확인 메일 혹은 알림 문자 모두 PDF로 저장
날짜·시간·사이트 URL이 포함된 헤더·본문 보관
인증 기록
정부 24 본인 인증 로그(공인인증서 또는 PASS 인증) 캡처
인증 방법과 시점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 확보
삭제 요청 전후 화면 캡처, 이메일·문자 알림, 인증 로그를 체계적으로 보관해 두면 분쟁 발생 시 유리한 증빙 자료가 됩니다.
위 전략을 종합적으로 실행하면, 단순히 e프라이버시클린서비스에서 개인정보를 삭제하는 단계를 넘어 지속적인 관리와 분쟁 대응까지 안전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